STAGE9

Q 안녕하세요 대표님,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프레스티디자인 위희원 대표입니다. 현재 디자인 회사를 운영 중이에요.
프리랜서로 오랜 기간 일해왔고, 프레스티디자인 사업자등록을 한 건 2017년이니까 이 일을 시작한 지는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트랜디한 감각이 중요하다 보니, 자기계발도 필수라고 생각해 현재는 홍익대학원 광고홍보대학에서 브랜드 매니지먼트 석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7개월 된 아기도 열심히 육아 중인 워킹맘이랍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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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와, 대표님 정말 바쁘실 것 같은데요. (웃음) 먼저 프레스티는 어떤 일을 하는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프레스티디자인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상대로 통합 브랜딩을 진행하는 디자인 회사에요.

로고부터 기업이나 매장 등을 오픈할 때 필요한 모든 작업물들을 제작하고 있어요.
소상공인 분들을 예로 들어보자면 배너, 메뉴판, 시트지, 스티커, 택, 컵홀더 등 필요한 모든 시각적인 것들을 제작해 드리고 기업체들을 예로 들자면 회사 소개서, 홈페이지, 명함, 사원증 등을 제작해 드리는 통합 브랜딩 회사입니다.

현재는 디자인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분들과 함께 협업을 진행 중인데 포토스튜디오, 마케팅, 간판 시공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사업체를 운영하다 보면 단순히 디자인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톤 앤 매너를 가지고 통일화된 작업이 필요하다 보니까 다양한 부분들 전체적으로 핸들링하게 되었네요. (웃음)

​여기에 더해서 기업이 가진 문제를 디자인적 관점으로 컨설팅까지 해드리고 있고, 더 나아가 고객님들끼리의 네트워킹을 구축해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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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단순히 디자인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해드릴 수 있는 컨설팅까지 진행해 주시는군요! 어쩐지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보니 정말 많은 기업들, 심지어는 정부기관들과도 작업을 많이 하셨더라고요.
그렇다면 작업을 맡겨 주셨던 분들의 후기나 대표님을 찾아오시게 된 경로 등도 궁금해지는데요!

제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기업에서 주관하는 '캠퍼스 리포터'나 '기자단' 같은 대외활동이 정말 많았어요.
그때는 지금이랑 조금 다르게 블로그가 유행하던 때였거든요. 그때 저도 처음으로 블로그를 개설해서 포트폴리오도 업로드하고 제 이야기들을 써 내려갔었어요.
그 포트폴리오나 이야기들을 보고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하나 둘 생겨났어요.

작은 카페나 음식점들을 한 건, 두 건 작업하던 게 입소문을 탔고 나중에는 기업이나 정부기관 작업들도 하게 되었어요.

요새는 양방향 소통이 중요하잖아요. 제 블로그를 보시면 포트폴리오 이외에도 대학시절 이야기부터 출산한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거든요. 제가 성장하는 걸 고객님들이 직접 보시다 보니까 좀 더 친밀감을 느끼고 의뢰를 주신 게 아닐까 생각해요. 실제로 지금까지도 친한 언니 동생 관계로 멘토처럼 지내는 분들이 많이 계시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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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 대표님께서 호두과자 특허를 내셨다고 들었어요! 자세한 이야기를 여쭤봐도 될까요?

아, 정확히는 호두과자 특허가 아니에요. 제가 얼마 전에 호두과자 가게를 창업했는데, 그 가게에 들어가는 '포토존'을 특허 낸 거에요. (웃음)

부모님이 은퇴하시고 소일거리가 없어 심심해하셔서 어떤 사업을 진행해 드릴까 고민하다가 호두과자가게를 창업하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호두과자 가게들이 이미 많다 보니까 사람을 끄는 어떤 특별한 차별화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님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서 SNS에 자연스럽게 올릴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나온 것이 바로 '포토존'이랍니다.

일반 포토존과는 다르게 저희 포토존은 앉으면 전광판에 그날의 운세가 뜨는 재미요소를 추가했어요.
압력센서를 이용해서 전광판에 맞춤 운세를 띄워주는 알고리즘을 직접 제작하여 포토존을 제작했고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가볍게 '호두과자가게를 창업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제작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뜨거워서 창업박람회에도 다녀왔어요.
포토존이 각 업체별로 커스텀 해서 제작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테마도 만들 수 있답니다! 예를 들자면 나의 꼰대력 지수, 커플 궁합 등이요.

호두과자가게에 대해 한 마디 더 해보자면 기존 호두과자가게와는 차별화를 뒀는데, 바로 귀여운 캐릭터가 있다는 점이에요. (웃음)

캐릭터 몰드를 직접 제작하고, 호두마을에 사는 캐릭터라는 스토리텔링까지 전부 설정해두었답니다. 아! 합리적인 가격까지 빼놓을 수 없죠.
감사하게도 이런 장점들을 국내외에서도 알아봐 주셔서 1년 뒤부터는 본격적으로 프렌차이즈 활동을 해 볼 예정이에요.
아무래도 제가 하고 있는 일 덕분에 워낙 다양한 분들의 창업을 도와드렸던 터라 조금 더 빠르고 경쟁력 있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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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표님이 공유 오피스를 이용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제가 사실 이전에도 공유 오피스를 이용했었어요. 2017년 사업자를 처음 냈을 때 강남에 있는 공유 오피스를 사용했던 적이 있었었거든요.
그래서 공유 오피스가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이용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개인이 혼자 사업을 운영하면서 사무실까지 신경 쓰기엔 초기 자본금도 많이 들고 고객사와 미팅을 할 때 깔끔한 인상을 주기가 어렵더라고요.
반면에 공유 오피스의 경우에는 보통 역과 가깝게 위치해서 고객사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이용하기가 좋다는 점이 좋아요.

그리고 제가 공유 오피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타 기업들과의 네트워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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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렇다면 그중에 스테이지나인 송도 포스코타워점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사무실을 구할 당시에 송도에 위치한 다양한 공유 오피스를 방문했었어요. 그중에는 정부에서 무료로 지원해 주는 공간들도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죠. 그 이유는 바로 '위치'와 '깔끔한 시설'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좋은 공간이 좋은 일을 만든다라고 생각해요. 오피스 금액이 조금 더 나가더라도 좋은 직원을 뽑기 위해, 또 좋은 일들을 만들기에 이보다 적합한 곳은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 또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전체적으로 젊고 밝은 분위기도 송도 포스코타워점을 선택하게 된 큰 이유가 되었어요. 매니저님들도 긍정적이시고 밝아서 일할 때마다 늘 좋은 기운을 받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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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테이지나인을 이용하시면서 편리했던 점이나 시설 등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요.

일단 독립된 회의실이요! 미팅 오시는 고객님들에게 깔끔한 인상을 주어서 그런지 오시는 분들마다 계약을 척척해주시더라고요. (웃음)

그리고 아침, 점심으로 직접 내려주시는 커피도 너무 좋아요. 저희 직원들도 너무 좋아할뿐더러 저희를 배려해 주시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또, 같은 건물 내에 있는 구내식당이 정말 최고예요. 작은 기업은 정말 꿈도 꿀 수 없는 시스템이거든요.
밥을 잘 먹어야 일도 잘 되잖아요? 전문 영양사가 만들어주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는 게 직원들의 사기를 많이 올려주는 것 같아요. 사실 매일 밥을 시키는 것도 메뉴를 고민하는 것도 일이잖아요.
마지막으로 병원이나 호텔 등과 같은 제휴 서비스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복지 개념으로 해드리고 있는데, 대표로서 면이 선달까요? (웃음)

아무래도 기업의 대표 입장에서 좋은 직원이 들어오는 것만한 복이 없잖아요. 스테이지나인은 공간과 서비스가 좋다 보니 정말 좋은 직원들이 들어오는 것 같아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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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럼 대표님은 스테이지나인을 어떤 분들께 추천하시겠어요?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 회사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나는 월세만 내고 아무것도 신경 쓰고 싶지 않다!'하시는 분들께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여기 계신 매니저님들이 공간에 대해 모든 신경을 써주시니 일에만 집중하기에 정말 좋거든요.

수면실이나 샤워실 그리고 파우더룸 등이 잘 되어있어서 개발자와 같은 야간 업무가 많으신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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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희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대표님께 스테이지나인이란?

저에게 스테이지나인은 '기회의 장'이자 '같이 성장하고 싶은 곳'입니다!
실제로 이곳에 입주한 뒤 좋은 직원을 만나 좋은 일들을 꾸려나가고 있어요. 앞으로 직원이 많아지고 업장이 커지더라도 스테이지나인을 떠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인터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