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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바다와 자연 속에서 일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송도, 영종도, 강화도 "인천 3색(色) 워케이션"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업무(work)와 휴식(vacation)을 병행하는 새로운 여행 또는 근무 방식으로, 코로나19 이후 원격·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인천 3색 워케이션 상품은 최신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워케이션 성장 가능성 및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 중구(영종도)와 연수구(송도), 강화군의 호텔·리조트, 공유 오피스, 관광시설, 지역 주민이 협력해 개발된 2박 이상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 기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송도 "럭셔리 도심형 패키지"는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 숙박과 스테이지나인(공유오피스) 이용을, 영종도 "바다·휴양형 패키지"는 네스트호텔·더위크앤리조트(숙박)에 머무르며 인천투어패스 등 다양한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강화도 ‘힐링·로컬형패키지’는 호텔에버리치, 라르고빌, 엘리야리조트 숙박과 요가워크숍, 나만의 차 블렌딩 등 로컬 체험이 가능하다. 객실 등 상품의 자세한 정보는 전용 누리집(www.incheonworkati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관련 사항은 유선 문의 시, 맞춤형으로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한아름 인천관광공사 국내관광팀장은 “워케이션은 일상회복 이후에도 원격 근무가 가능한 프리랜서 직군과 IT 관련 기업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로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품 특성상 주중 장기 숙박 수요를 촉진할 수 있어 관광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