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테이지나인 입주사분들의 이야기를 전해 드리는 Spotlight 입니다.
✔︎Spotlight:
스테이지나인 입주사분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주식회사 신의직장 서비스 '클로저'
'클로저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Q 안녕하세요 영록님, 소개 부탁드릴게요.
주식회사 신의직장에서 CLOSER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록입니다.
Q 주식회사 신의직장, 클로저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CLOSER는 챗봇 제작 서비스입니다.
챗봇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고객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새로운 기술들을 통해 인간 집약적인 감정노동자들을 기술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감정 없는 노동을 꿈꾼다는 비전에서 클로저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품 검사 작업 중으로 누구나 무료로 챗봇을 만들어 원하는 메신저에 연동해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Q 영록님은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개발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지 말지를 결정하는 업무뿐만 아니라 해당 기술에대한 적절성을 판단하는 업무 입니다. 또한 CLOSER의 제품 개발에 있어 기술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발 총괄을 맡고 있으나 스타트업의 특성상 다른 역할도 수행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경험은 부족하지만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회사의 기술적 비전에 대한 로드맵도 세우고 있습니다. 더 올바른 개발을하고 싶은 마음에 올바른 개발 과정과 개발 문화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한답니다.
Q 와 회사의 비전까지, 정말 멋있으세요. 그럼 영록님은 대표님과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되셨을까요??
2015년 *해커톤을 통해 처음 대표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개발이나 스타트업 업계 이야기를 하다 보니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어느새 함께 창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 해커톤 :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Q 언제부터 컴퓨터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어렸을 때 부터 전자 제품에 관심이 많았어요.
다양한 제품을 접해보고 꾸며오다가, 어느새 해킹을 통해 없는 기능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어요.
제 아이디어를 직접 제품에 녹여내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고, 또 제 창작품을 커뮤니티에 나누며 발전시켜가는 것이 너무 즐거웠어요. 덕분에컴퓨터를 전공으로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Q 직접 개발한 어플도 있으시다고요! 어떤 어플인가요?
군 입대 시절엔 스마트폰이 막 나오기 시작할 때였답니다. 하하. 되게 옛날 사람 같아요. 그렇죠?
그런데 군 제대 후 세상 밖을 나오니 모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세상이 변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곧장 휴대폰 가게로 달려가 저에게 주는 군 전역 선물로 스마트폰을 손에 넣었답니다.
그러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서 고등학생 시절의 감각을 살려 직접 다양한 어플을 만들었습니다. 운좋게도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가 생각지도 못하게 인기를 얻게 되었었습니다.
덕분에 대학생활은 넉넉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웃음)
Q 일을 하며 보람을 느낀 순간이나 기억이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일까요?
지난 12월, *페이스북 이노베이션 랩과 챗봇을 만드는 해커톤인 “봇카톤”을 함께 진행했었습니다. 참가자들이완성한 챗봇을 보았을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완성된 챗봇이 완벽한 서비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분들이 서로서로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은 정말 잊혀지지 않았답니다.
사실 저희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을 실제로 만난 경험은 처음일뿐더러 참가자분들이 그렇게 기뻐해 주실거라 상상도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께 다양하고 유의미한 경험을 선사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숙제가굉장히 많음을 다시금 느낍니다.
*페이스북 이노베이션 랩 : 국내 기술 기업들의 역량 강화와 개발자 커뮤니티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기술 지원 허브
Q 영록님의 목표가 궁금해요!
우선 CLOSER를 실망스럽지 않은 제품으로 만들고 싶어요.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는 개발 외에도 배워야 할 점들이 많기에, 저 스스로도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싶구요.
최종적으로는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스테이지나인에게 한 마디?'
Q 스테이지나인 삼성점 오픈 때부터 함께 해주셨는데요. 스테이지나인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스테이지나인 스태프들 모두 에너지가 가득한 것 같아요! 입주사들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시는 모습을 보곤합니다.
아직 스테이지나인이 완벽하다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최선을 다하며 진심을 담으시려는 모습이 이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걸음마를 떼고 새로운 출발에 서 있는 스테이지나인과 신의직장이 이곳에서 함께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기대가 됩니다.
